루틴으로 배우는 언어
직장인 출퇴근 영어 루틴, 하루 30분으로 다시 시작한 영어 공부법
영어 공부, 왜 다시 시작했을까?나는 영어의 기초가 없다.학창 시절, 문법을 한 줄씩 외우고, 단어장을 통째로 외우는 방식은 도무지 내 성격과 맞지 않았다.차분히 쌓아가는 공부보다 느낌대로 배우고, 흥미가 닿는 대로 흘러가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이다.그래서 영어 공부도 늘 감각에만 의존했다.단어를 보면 뜻은 어렴풋이 알겠지만 문장을 만들 순 없었고,시험은 늘 눈치껏 찍어서 넘겼다.그런 식으로 영어와의 거리는 점점 멀어졌다.그런데 어느 날, 출근길 지하철에서 누군가 영어 콘텐츠를 듣고 있는 걸 우연히 듣게 되었다.이어폰 너머로 흘러나오는 간단한 문장이 이상하게도 낯설지 않았다.그 순간,"아, 나도 다시 해보고 싶다."는 생각이 들었다.이젠 잘하려고 시작하는 게 아니다.그저, 매일 조금씩 영어를 내 삶에 끌어들..